일본 교토서 '충숙공 이예 선생 동상' 제막식 개최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는 9일 일본 교토 일본대한민국민단교토부 본부 건물 앞뜰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교토부 본부와 한일관계사학회, (사)세종국가경영연구원, (사)조선시대통신사현창회,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 등 5개 단체와 충숙공 이예 선생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는 5개 단체와 함께 충숙공 이예 선생의 동상을 일본 교토 대한민국 민단 교토부 본부 건물 앞뜰에 설치하고 9일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교토부 본부, 한일관계사학회, (사)세종국가경영연구원, (사)조선시대통신사현창회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가 참여했다.
동상은 청동 주물상(높이 195cm, 폭 75cm)을 화강석 선형(높이 60cm, 길이 262cm, 폭 75cm) 위에 조립해 완성했다.
이예는 조선 초기의 외교관으로, 40여 회에 걸쳐 교토·이와미·오키나와·대마도 등에 파견됐다.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는 "한일 양국의 젊은 세대가, 한평생을 왜구 대책과 어업권 조정 등 외교 현안의 해결에 바쳤던 통신사 이예의 헌신을 기억하고, 역대 통신사들의 공헌을 양국 우호의 귀감으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동상을 세웠다"고 밝혔다.
동상 제막식에는 한국에서 충숙공기념사업회 회장인 양명학 울산대 명예교수, 김형준 오사카 총영사, 장상일 교토 민단 단장, 이채익 국회의원, 한문종 한일관계사학회 전임 회장, 이명훈 조선 시대 통신사 현창회 회장, 이창열 전 일본 삼성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교토민단 임원진, 이예 선생을 주제로 쓴 논문으로 요코하마 국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나카다·미노루 박사, 해마다 이예 선생에 관한 일인극을 일본에서 공연하는 나카다·유이치 배우 등이 참석했다.
출처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https://www.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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