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숙공 이예선생 기념사업 보고대회를 마치며
충숙공 이예선생 기념사업 보고대회(2023년 10월 7일)를 마치며
 인문학적 경륜과 학성고 교사 및 울산대 교수 제자들 인맥의 도움도 받아가며 성손 아니면서도 기념사업을 이끄시는 양명학 회장님,
튀지 않는 리더십으로 기념사업을 기획해 오신 준락 부회장님,
3선 의원의 관록과 인맥으로 '이예로'에서 당대표/외교부장관의 영상축사까지 또 교토 동상과 '이예기념관'까지 거침없이 뚫고 밀어주시는 채익 고문님,
기쁜 마음으로 기념사업 군수물자를 제공해 주시는 5파 문회장님과 사무국장/총무님들,
문중자금이 모자랄 때면 개인 자금으로 후원해 주신 뜻있는 족친 여러분, (예를 들어 이번 경우의 인환 전문위원님과 재한 자문위원님),
기념사업회의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님들, 기념사업회 사무의 실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주시는 사무총장과 여러 국장님들, 이번에 보신 것처럼 이름 없이 온갖 궂은일을 맡아 수고해 주시는 문중의 젊은이(?) 이일회 및 학연회 여러분,
이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양명학 회장님도, 준락 부회장님도, 채익 의원님도, 위의 어느 누구도 자신의 공을 자랑하는 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자신을 자랑하는 마음이 아니라 충숙공을 자랑하는 마음이었기 때문이겠지요.
이런 분들 앞에서 저는 그야말로 족탈불급, 이 분들의 일원으로 깃발을 들고 다닌 것으로 감사하며, 충숙공 자랑 외에는 달리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문중 모두가 그야말로 똘똘 뭉친 덕분에 토요일의 보고대회는 대가 없이 마쳤습니다. 그러나 히딩크가 "아직 배고프다"라던 것처럼 우리 문중은 아직 배고픈 것 같습니다. 당장 10월 하순의 '이예로' 완전개통식, 교토 동상, '이예기념관'의 큰일들이 가시권에 들어와 있으니까요.
소모적인 형제서차 다툼은 역사에 묻어두고 오직 충숙공을 자랑하려는 한 마음으로 문중 5파가 이번처럼 단합하여 도모해 나간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사업들입니다.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충숙공을 자랑하면서 이 역사적인 세대에 우리 세대가 아직 없어지지 않은 형제서차 다툼의 질긴 사슬을 끊고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또한 교토로 동경으로 오직 충숙공을 더욱 자랑하도록 협력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2023. 10. 10.
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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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이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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