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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발자취

  chungsukgong
충숙공할아버지
ㆍ작성자 이두병
ㆍ작성일 2017-07-10 20:56
ㆍ홈페이지 http://www.hakseonglee.com
ㆍLink#1 blog.ulsan.go.kr (Down:745)
ㆍ https://goo.gl/KmJmVs
ㆍ추천: 0  ㆍ조회: 4733    
충숙공 이예, 왜 현재를 다시 살고 있는가?

   
 이예, 왜 현재를 다시 살고 있는가?
 
 울산의 대표적인 가문인 학성이씨의 시조이자 조선전기 대표적인 외교관인 이예. 그는 울산사람들 조차 생소한 위인이다. 역사책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그를 왜 다시 조명하게 되었을까?
 
21세기에 들어 나라에서는 각종 인물들을 성격에 맞게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사람들에게 위인들의 업적과 성격, 그리고 교훈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이예를 대외적으로 처음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5년 문화관광부에서 2월의 인물로 선정하면서 부터이다.
 
이예는 43년간의 외교관 봉직 중 통신사, 회례사, 통신관, 대마도 체찰사 등으로 40여회에 걸쳐 일본에 왕래하면서 한일 문화교류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그는 일본의 합리적인 문화를 받아들여 조선백성들의 삶을 개선시키도록 노력하였다. 물의 힘으로 돌아가는 자전식 물레방아나 화폐사용과 시장개선을 통해 백성들이 조금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그리고 일본으로는 조선의 불경의 전파하여 선진인쇄기술을 전달하였다. 1990년~2005년에 선정된 187명의 문화인물 중 문화교류의 업적으로 선정된 분은 혜초스님과 이예 뿐이었다.
 




 


 2010년 외교통상부에서는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이라는 타이틀로 이예를 선정하였다. 2009년에는 고려시대 외교관 서희, 2010년에는 조선전기 외교관 이예, 2011년에는 조선후기 외교관 이중하를 선정하였다. 
 
이 제도는 '외교 일선에서 국익을 증진시킨 사례를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외교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는 기획'이었다. 말 그대로 이예는 국익을 증진시키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게 만들었던 인물이었다. 
 




 


 이예를 조명하는 일들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2005년 이예 관련 최초의 단행본 『이예의 사명』이 출간되었다. 한문종 교수와 지두환 교수가 논문을 실었고 이명훈 교수가 편저하였다. 
 
2010년 이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들이 수록된 『조선 최고의 외교관 이예』가 박현모·한문종 교수 등의 집필로 발간되었다. 2011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나는 조선의 외교관이다』가 출간되었고 초등학생 대상으로 이예를 이해하고 귀감으로 삼게 만드는 교훈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2013년 이예의 일대기를 소설로 재구성한 이충호 작가의 『이예, 그 불멸의 길』이 출간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외교를 필요한 현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 역사소설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백성들을 위해 뛰어다닌 관리로서 그의 업적은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교훈이 된다. 이러한 국내의 움직임은 일본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영원히 앙숙이 될 뻔했던 양국간의 관계는 이예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수호를 맺게 되고 관계를 정리하게 된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하듯 일본에서는 이예를 조명하는 각종 서적이 출간되고 연구가 진행되었다. 2010년 한일관계를 연구하던 서일본신문의 시마무라 하츠요시가자가 이예의 평전 『이예, 현해탄을 넘은 조선외교관: 무로마찌 시대의 조선통신사』를 출간하였다. 
 
2011년에는 변호사 출신 가나즈미 노리유끼 작가가 『최초의 조선통신사, 이예』라는 소설을 출간하여 일본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소설은 2012년 음악가 김신, 연극가 주니치 나카시마에 의해 오페라 형식으로 만들어 동경문화센터에서 공연되었다. 또한 2013년 우리나라 배우 윤태영이 출연한 한일합작 기록영화로도 재탄생하였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예는 거짓 없이 살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였으며, 백성을 죽을 때까지 생각했던 위인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울산박물관에서는 이예를 재조명하는 "조선의 외교관 이예, 바다를 건너다"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의 위인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만들어 이름을 널리 알리고 울산시민들에게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하였다. 400여년의 역사 속에서 이름 두글자를 새기고, 후세에 뒤늦게 빛을 보고 있는 이예를 관심있게 지켜봐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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