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통신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겠네요.
자축할 일입니다.
일단 등재가 성공했으나, 현재 유네스코에 등록된 '기록물'은 조선 후기의 기록물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조선 후기와 전기를 모두 포함하도록 통신사 개념을 바로잡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명훈
‘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번에 유네스코 등재가 이루어진 통신사기록물은 임란 이후의 통신사 관련 기록물입니다. 이번 등재를 통해 통신사가 널리 알려지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번 등재를 통해 통신사의 역사가 왜곡되어 알려질 우려가 있다는 점에는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통신사가 임란 이후에 시작된 것으로 일반인이 오해하게 되면 이는 역사의 명백한 왜곡이니까요. 통신사는 1428년에 처음으로 일본에 파견되었고, 그때에 충숙공이 부사였고, 정사는 박서생이었습니다. 조선 전기가 통신사의 역사에서 빠지게 된다면 우리 문중으로서는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